"로봇·피지컬 AI 상용화 장벽 여전"…데이터·규제 개선 요구
고동진 의원, 24일 피지컬 AI 국회 토론회 개최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생태계 구축 병행해야"
2026-03-24 18:48:53 2026-03-24 18:48:53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로봇·피지컬 AI(인공지능) 산업의 상용화 한계와 규제·데이터 환경 개선 필요성 주제로 다룬 국회 토론회에서 데이터·규제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로봇기술의 발전과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 토론회를 열었다. (사진=고동진 의원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로봇기술의 발전과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 토론회를 열고 피지컬 AI 정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고 의원은 "피지컬 AI는 제조·물류·농업·의료 등 산업 전반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대한민국이 피지컬 AI 활용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발제에 나선 최리군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상무는 피지컬 AI의 주목도에 비해 시장이 초기 단계인 점을 지적했습니다. 최 상무는 "높은 비용과 부족한 인프라, 완성되지 않은 지능 기술로 인해 실제 현장에서 널리 쓰이지 못하고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성능과 가격 경쟁력 확보, 공급망과 서비스 생태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규빈 GIST 인공지능연구소장은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을 짚었습니다. 이 소장은 "데이터를 모으면 돈을 벌 수 있는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산업계와 학계, 정부가 참여해 정책 과제를 점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로봇 산업이 높은 비용 구조와 제한적 활용 사례, 데이터 부족 등 구조적 제약을 안고 있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동시에 데이터 축적을 촉진하는 제도 개선과 산업 생태계 구축이 병행돼야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정부 측에서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지컬 AI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끝으로 고 의원은 "피지컬 AI가 어디로 가야 할지는 방향이 나왔다"라며 "산업계가 가려는 방향에 맞춰 정부와 학계가 함께 가닥을 잡고 인프라 문제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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