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쿠팡, 생각보다 오래가는 이슈…계속 협의 중"
일시 귀국…"대미 투자, 프로젝트 발굴 중"
2026-07-15 20:44:40 2026-07-15 20:44:40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강경화 주미대사가 한·미 관계 업무 협의를 위해 닷새간 일시 귀국했습니다. 그러면서 쿠팡 문제에 대해 "생각보다 훨씬 오래가는 이슈"라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주미한국대사가 15일 오후 조현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위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등청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 대사는 외교장관 지시에 따라 한미 관계 전반에 대해 유관부처 업무협의 등을 위해 일시 귀국했다. (사진=뉴시스)
 
강 대사는 15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마나 "쿠팡 이슈는 이슈대로 관리하며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 간에 합의한) 조인트 팩트시트에 양 정상께서 합의한 사안들에 대해 진전을 만들려고 다양한 레벨에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쿠팡 문제에 대한 미국 쪽의 구체적 요구사항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며 "계속 협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미 연방 하원에서는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인 쿠팡을 차별적으로 공격한다는 주장을 담은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이에 미 하원은 자국 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차별 조치가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의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국방수권법(NDAA)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쿠팡 문제가 한·미 관계의 주요 이슈로 부상했습니다. 
 
강 대사는 '한국의 대미 투자 속도를 높여달라는 미국 측의 압박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산업통상부와 미 상무부가 계속 혐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방문에서) 현안과 관련된 여러 부처와 만남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강 대사는 조현 외교부 장관의 지시로 귀국했고, 오는 19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입니다. 강 대사는 한국에 머무르며,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주재하는 한·미 관계 현안 관련 회의에 참석해 관계부처와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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