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분기 영업익 9752억…전년비 12.1%↑
매출 16.3조…해외 완성차 업체 대상 매출 확대
2026-07-24 11:09:47 2026-07-24 11:09:47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9752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1% 늘어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3247억원으로 2.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602억원으로 13.5% 늘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현대모비스 본사 사옥.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해외 완성차 업체 대상 매출 확대와 고부가가치 전장 부품 공급 증가가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완성차 고객사의 생산 물량 축소로 전동화 부문 매출이 줄고 메모리 반도체 비용 부담이 늘었지만, 이 같은 요인은 상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S 부품 부문도 글로벌 판매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 여건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주 측면에서는 북미와 유럽·아시아 지역 주요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핵심 부품 수주 활동을 확대해 상반기 7억4000만달러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개발 투자는 상반기에만 9508억원이 집행돼, 연간 투자 계획인 2조1631억원의 44%를 소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고객사의 전략 변경에 따른 프로젝트 일정 조정과 전동화 시장 성장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일부 수주가 지연되기도 했다”며 “다만, 신규 제품과 신규 고객사 대상 최초 수주 확보에 집중해 수주의 질을 높이고 추가 수주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