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롯데마트가 지난달 30일 베트남 북부 박장시에 17호점을 개점했습니다. 그동안 베트남 남부를 중심으로 사업을 펴온 것에서 최근 하노이에 2개 점포를 시작으로 박장점까지 오픈하며 북부 지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장시는 정보통신(ICT) 및 전자 제조업이 활발한 지역입니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쇼핑 인프라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근로자 연령대도 젊고, 가족 단위 인구 유입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장점은 이를 반영해 생활 밀착형 매장으로 기획됐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입니다.
롯데마트가 최근 베트남 하노이를 시작으로 박점에도 점포를 열며 북부 지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은 롯데마트 박장점 매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세부적으로 보면, 마트 입구에는 롯데마트 브랜드 프레시 365를 통한 신선 식품 판매대가 마련됐습니다. 한국 과일을 포함해 국내산 샤인머스캣, 미국산 체리, 유기농·친환경 인증 농산물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매장 1층은 1940㎡ 규모, 2층은 식음료와 문화·아동 콘텐츠 임대 매장으로 마련됐습니다.
또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 ‘풍미소’ 등 델리·제과점 매장도 들어섰습니다. K푸드 1300여종이 소개되며, 인기가 높은 국내 라면 및 김치 매대도 눈에 띕니다. 생활용품은 일부 품목을 자체상표로 키우는 전략이 적용됐습니다. H&B 매장에서는 K-미용·건강·아동 코너도 갖춰졌습니다.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박장점은 베트남 신흥 산업 도시의 유통 수요에 대응하는 거점”이라며 “지역 생활 방식과 소비 수요를 반영해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공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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