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투싼 블랙 익스테리어. (사진=현대차)
현대차·기아는 지난 7월 미국에서 총 16만5284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8만9427대로 3.7% 늘었고, 기아는 7만5857대로 6.7% 증가했습니다. 제네시스도 3.9% 증가한 6947대가 판매됐습니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미국 시장에서 7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판매가 38.5% 늘어난 1만7115대를 기록했으며 투싼은 1만9714대로 20.2% 증가했습니다. 싼타페는 1만3373대 팔렸습니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1만683대로 11.7% 증가했으며, 텔루라이드는 1만1816대로 13.5%, 카니발은 7279대로 22.8% 각각 늘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의 판매 호조를 이어갔습니다. K4 판매량은 1만2094대입니다.
제네시스ㅍGV70은 전년 대비 3.9% 늘어난 2985대, GV80은 9.6% 증가한 2372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현대차·기아의 7월 친환경차 판매는 5만937대로 지난해보다 24.7%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는 4만3727대로 52.2% 급증했습니다. 현대차는 2만2733대로 35% 늘었고, 기아는 2만994대로 76.6% 상승했습니다.
반면 전기차는 세액공제 종료 영향으로 판매 대수가 7210대로 40.5%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4545대로 46.1%, 기아는 2665대로 27.7% 각각 줄었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차 판매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가 2만7278대로 7.9% 늘고, 기아는 2만3659대로 51.9%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에서 친환경차 비중은 30.8%를 기록했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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