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종가 기준 15거래일 만에 68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물가 지표에 대한 안도감과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주 강세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30포인트(3.56%) 오른 6813.34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인 6579.04보다 194.88포인트(2.96%) 높은 6773.92로 출발해 장중 6895.63까지 상승했습니다. 장 후반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6800선을 지켜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1018억원, 682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2조731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한 데 따른 안도감과 AI 인프라 기업의 연이은 호실적으로 외국인 매수세의 연속성이 확인됐다”며 “코스닥 시장에서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중심으로 수급이 유입됐다”고 말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46포인트(0.29%) 오른 861.37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4.24포인트(0.49%) 오른 863.15로 출발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57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4억원, 116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0원 오른 1419.5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34.30포인트(3.56%) 오른 6813.34에 마감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46포인트(0.29%) 오른 861.37에 장을 마쳤다.(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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