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부지 조성공사 10월 착공
사업자 선정 절차 단축…9월23일 개찰
9월부터 사전공사…연내 보상 절차 마무리
2026-09-01 11:24:03 2026-09-01 11:24:03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뉴스토마토 박선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0월 용인 반도체 산단 1공구 조성공사에 착수합니다. 사업자 선정 절차를 단축하고 9월부터 사전공사를 시작해 연내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2028년까지 반도체 팹 1호기 착공을 위한 산단 조성 일정을 앞당길 계획입니다.
 
LH는 개찰일을 오는 23일로 앞당기고 사업계획서 심사 등 절차별 소요기간을 줄여 10월 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18일 진행된 현장설명회에서는 입찰 참여사에게 공정가속 방안을 제안받아 이를 심사에 반영할 계획임을 알리고, 반도체 팹 착공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공정가속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원 약 778만㎡ 부지에 반도체 공장 6기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발전시설 3기, 산업용 가스 공급시설 등 첨단시스템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시설이 집적되는 단지입니다.
 
10월 부지 조성 착공에 앞서 이달부터 벌목 공사와 문화재 조사, 지장물 철거 등 착공 전 사전공사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말 시작된 토지보상은 발전소 등 주요시설이 들어가는 우선구역을 포함한 보상대상 사유지 전체 면적의 99%가 절차 완료됐으며, 협의취득 완료가 43%, 수용재결 신청이 56%입니다. LH는 정부와 협의해 수용재결 소요기간을 추가로 단축하고 연내 보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LH는 지난 7월 이성훈 사장 취임 직후 용인국가산단 조성사업 조기 완성을 위한 일정 단축을 추진해왔습니다. 2028년까지 반도체 팹 1호기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사장 주재로 매주 실적 점검 회의를 진행하며 기간 단축 및 절차 병행이 가능한 과제를 지속 발굴해왔습니다.
 
이성훈 LH 사장은 "산단 부지 조성 착공 조기화는 속도 혁신을 위해 종전의 업무 관행과 절차를 혁파한 결과이자 이례적 성과"라며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적 완수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선후 절차를 과감히 병행하고 소요 기간을 줄여 산단 조성을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선영 기자 sunny6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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