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급락에…이 대통령 '기자회견 승부수'
18일 오전 10시 영빈관 '생중계'
"주요 현안 분명한 입장 밝힐 것"
2026-09-15 17:03:42 2026-09-15 17:14:51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 불가 대한민국'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연일 지속되는 '최저치' 지지율에 꺼내 든 승부수인데요. 이 대통령이 직접 개헌과 파병, 공소취소와 인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개혁 의지와 국민 통합 메시지를 통해 흩어진 지지층도 달랠 것으로 보입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모두발언,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까지 포함한 기자회견 시간은 90분가량 예상하고 있다"며 "취임 후 7번째 갖는 기자회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기자회견은 30일·100일·신년·1주년 등의 타이틀이 따로 설정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기자회견의 테마는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이라며 "집권 1년 3개월이 된 시점에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방향에 대한 국민 궁금증이 증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지지율은 국정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나타내는 여러 지표 중 하나이지만, 무겁고 책임 있게 바라보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사실상 지지율 하락에 따라 대통령의 명확한 입장을 설명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이 대통령은 주요 현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방향'을 밝히겠다는 계획입니다. 성 수석은 "국민주권정부를 탄생시킨 민심에 부응해,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 민생 최우선의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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