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21주째 하락세…휘발유·경유 1800원대 유지
휘발유 1857.6원, 경유 1843.3원
2026-10-10 10:50:37 ㅣ 2026-10-10 10:50:37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소폭 내리면서 2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L당 1800원대를 유지했습니다.
 
지난 5일 운전자들 서울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10월 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L)당 0.4원 내린 1857.6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지난주보다 0.2원 하락한 1904.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습니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0.3원 내린 1829.8원을 기록했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861.0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845.7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원 내린 1843.3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원유 수출 증가에도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과 중동 지역의 유조선 공격 확대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2달러 오른 10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1달러 오른 147.4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2달러 내린 170.1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통상적으로 국제유가 변동은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됩니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기름값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에는 10차 석유 최고가격을 9차와 동일하게 지정했습니다. 휘발유는 L당 1784원, 경유는 1773원, 등유는 1380원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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