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지주, 산업·식품으로 부문별 수평 인적분할
하림산업, 양대 조성사업 집중…하림식품, 제조·가공·유통 담당
2026-10-27 07:25:57 ㅣ 2026-10-27 07:25:57
하림산업CI(사진=하림 측 제공)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하림지주의 100% 자회사인 하림산업이 26일 이사회를 열어 사업부문별 수평 인적 분할을 의결하했습니다. 
 
이번 분할을 통해 하림산업은 부동산개발업을 전담하는 존속법인 '하립산업'과 식품사업을 영위하는 신설법인 '하림식품'으로 분리됩니다.
 
이에 따라 하림산업은 존속법으로서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는 서울의 생활물류 필수 인프라인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에 집중합니다. 신설법인인 하림식품은 식품 제조·가공, 식자재 유통, 식품 물류사업 등을 맡습니다. 각 사업 부문이 독립경영과 객관적 성과 평가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분할비율은 2026년 9월30일 재무상태표 기준으로 산정됐습니다. 분할 비율은 존속 하림산업 46.2%, 신설 하림식품 53.8% 비율로 순자산이 나뉩니다. 
 
분할 이후에도 하림산업의 모회사인 하림지주는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지분을 각각 100% 동일하게 보유하는 '수평적 구조'를 이어갑니다. 이에 따라 모회사 하림지주의 지배구조 및 주주 지분율에도 변동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한편 하림산업의 분할 절차는 27일 자회사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12월1일 분할 기일에 최종 완료될 예정입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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