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中, 위안화 절상 속도내라"
2011-01-13 09:48: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에 위안화 평가절상에 속도를 높일 것을 촉구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이트너 장관은 "중국은 여전히 환율 수준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자본의 유출입을 제한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은 위안화가 상당히 과소평가되는 상황을 계속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 더욱 빠른 속도의 위안화 절상을 용인하지 않으면, 중국내의 인플레이션 위험이 가속화 될 뿐만 아니라 자산버블 위험에 직면하게 되고, 이러한 위험은 미래의 성장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의 첨단제품 수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중국의 요구에 대해 "중국이 이러한 요청을 수용할 경우 미국도 중국 측에 더욱 협조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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