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클럽 가입자 100만 돌파
2011-01-16 11:08: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KT(030200)(회장 이석채)는 지난해 6월 런칭한 고객혜택 프로그램인 '올레클럽(olleh club)' 가입자가 7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온라인 마케팅과 입소문으로 단기간에 가입자 100만을 달성한 것은 실질적인 혜택이 고객에게 크게 어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최근 가입자 증가속도로 볼 때 연내에 가입자 5백만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올레클럽 회원은 적립되는 포인트 '별'을 이용해 KT 상품 할인 및 구매, 휴대폰 구매, 1만5000여 제휴가맹점 및 그룹사에서 10~50% 할인, 기프티쇼 할인구매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유선과 무선으로 나뉜 포인트를 통합해 제공하고, 하루에 쓸 수 있는 포인트의 횟수나 금액에 제한을 없앤 것도 고객들의 구미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 KT는 통합고객관리프로그램(CRM)에 기반한 '관계지수'라는 새로운 포인트 금액 산정 기준을 마련해 오래 이용하는 고객의 혜택이 커지게 했다.
 
KT에 따르면 '별' 포인트 사용처 중 47%가 KT 상품 및 KT 그룹사 상품에 대한 할인이나 결제로 나타났다.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자화폐처럼 결제할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KT는 올해 초 조직개편 시 통합고객전략본부를 신설, 올레클럽을 중심으로 고객 로열티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 전무는 "KT는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국내 서비스 및 글로벌 서비스를 발굴, 제공해 올레클럽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객혜택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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