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경, 춘절소비 하루 5억위안..전년比 13% '↑'
부동산 거래는 급감
2011-02-07 10:57:2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 춘절 연휴동안의 소비량이 지난해보다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북경시에서 지난 1~3일까지 일평균 소비가 5억위안에 달해 전년 같은기간보다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7개 백화점에서의 매출이 전년보다 5.8%, 음식점 매출이 24.4%, 선물용 황금매출이 28.5%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에팡일보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상하이시의 소매판매액은 전년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춘절 기간동안 중국 부동산 거래량은 급감했다.
 
불산과 동관, 중산, 주하이 등 2선도시 위주로 거래가 큰 폭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저우와 난징, 충칭시의 거래도 크게 줄어, 특히 광저우 지역은 거래가 한 건도 이뤄지지 않은 지역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일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춘절 기념 연설을 통해 소비자물가의 과도한 상승을 막고, 부동산 시장의 투기세력을 단속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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