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유통株, 外人 '사자'에 상승탄력↑
2011-02-14 09:55: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국내 대표 유통주들의 주가가 낙폭과대 인식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44분 현재 신세계(004170)는 전거래일 대비 8000원(3.11%) 상승한 26만5000원을 기록 중이며, 주가는 씨티그룹, 메릴린치, SG 등 외국계 증권사로부터 유입된 20억원 넘는 순매수세가 끌어올리고 있다.
 
롯데쇼핑(023530) 주가도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2%대 강세다. 지난 주말보다 9500원(2.34%) 오른 4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려 8거래일만의 반등이다.
 
키움증권(039490)은 이날 롯데쇼핑에 대해 절대적 저평가 구간에 속해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현대백화점(069960)에는 이렇다할 매기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00원(0.8%) 빠진 12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JP모건체이스 등 창구로부터 3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UBS, 모건스탠리로부터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매수수료 공개방침이 유통업체의 수수료에 직접 관여하겠다는 뜻으로 확대 해석되고 있는 점을 경계하며, 최근 조정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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