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삼성전자 등 시총상위株 '매집'
16거래일연속 순매수..4.5조원어치 사들여
2011-04-07 13:27: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속됐던 지난 16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005930)로 집계됐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팔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전날(6일)까지 외국인은 순매수 행진을 지속하며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58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삼성전자(005930) 1조584억원, POSCO(005490) 4141억원, 현대중공업(009540) 287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으로는 KB금융(105560)(2638억원), 기아차(000270)(2383억원), LG화학(051910)(1967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외국인은 SK이노베이션(096770) 1328억원, GS(078930) 939억원, CJ E&M(130960) 58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기관은 현대차(005380) 3205억원, 현대모비스(012330) 1873억원, 하이닉스(000660) 179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삼성전자(005930) 5016억원, KB금융(105560) 3891억원, SK이노베이션(096770) 2059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SK이노베이션(096770)을 가장 많이 샀고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009540)을 가장 많이 판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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