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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충분한 가격메리트-한화證
2011-06-21 08:25:34 2011-06-21 08:25:34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화증권은 21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국내 신사업과 해외사업의 성장을 기대해볼만하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김경기 연구원은 "이마트는 2015년까지 35개점을 추가 출점하고, 간편가정식(HMR), 해외소싱 등 상품력을 강화해 연평균 10% 전후의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향후 식품을 중심으로 한 이마트몰 성장과 음식점 등 중소 자영업자와 대량구매 소비자를 광역으로 커버하는 트레이더스, 그리고 중소 슈퍼마켓의 상품경쟁력을 강화시켜 동반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클럽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중국 25개점 중 상해 11개 점포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매각가는 이마트의 지난 14년간 중국 총투자액을 상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거래내용을 볼 때, 중국사업이 영업은 부정적이었지만, 부동산 투자는 성공한 것으로 평가 가능하다"며 "향후 매각현금과 추가투자로 랴오닝성, 쓰촨성 등의 유통기업과 합작 또는 인수합병(M&A)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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