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기관, 차익 실현 주력..2180선 내줘(14:00)

2011-07-08 14:12:47 ㅣ 2011-07-08 14:12:47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2180선을 내준 뒤 217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8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포인트(0.16%) 하락한 2177.1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00억원 매수하며 매수 규모를 키우고 있고 개인도 850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만이 200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운수장비, 서비스, 철강금속 등이 오름세고 통신, 은행, 보험, 금융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와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1% 안팎으로 오르는 반면 현대차(005380)는 1%, 신한지주(055550)는 3%대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KB금융(105560)이 자사주 매각에 성공하자 투자자들이 은행 비중 조절에 나서면서 신한지주의 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포인트(0.2%) 상승한 496.56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7원 하락한 1057.4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