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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3도 무더위..태풍 '망온' 내일부터 간접 영향
2011-07-18 09:32:45 2011-07-18 09:33:15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장마가 끝나면서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장마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전국 대부분이 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18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위치하면서 습하고 더운 날씨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해 예년에 비해 더욱 무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18일 최고 기온은 33도, 대전·광주·대구는 32도, 부산은 30도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 동해안과 남해안 지방은 제6호 태풍 '망온'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19~20일 거센 비바람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망온은 19~20일 일본 본토에 상륙하면서 우리나라에 간접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태풍의 진행 경로를 볼 때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지만 남해 일부와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 것"이라며 대비를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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