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주식시장에서 기록 경신이 쏟아지고 있다. 개인 '매수'와 프로그램 매도가 각각 1조5000억원과 2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10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1포인트(1.25%) 상승한 1823.36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5000억원 사며 사상 최대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 5월12일(1조532억원)을 훨씬 상회한 기록이다. 이에 맞서는 외국인 매도도 만만치 않다. 외국인은 1조200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며 역시 사상 최대 규모에 육박하고 있고 프로그램 매도는 2조원을 넘어섰다.
오전장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전기가스와 화학, 통신, 은행, 보험업종은 하락 중이다. 의료정밀업종이 4% 넘게 오르고 있으며 기계, 건설, 운수창고업종도 2%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18포인트(4.89%) 상승한 454.06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45원 하락한 1081.75원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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