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낙폭과대주 '분풀이 반등'..현대차 10%↑(12:14)

2011-08-23 12:21:46 ㅣ 2011-08-23 12:22:3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23일 12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63포인트(2.73%) 오른 1757.33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1858억원까지 매수폭을 늘렸다. 개인은 1171억원, 외국인도 704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운송장비, 화학, 전기전자 등 낙폭과대 대형주 위주로 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3만1000원(4.49%) 오른 7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10% 이상 상승폭을 확대하며 코스피200종목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감독당국이 가계대출 규제에 나서면서 은행주들이 약세다.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은 각각 2.83%, 1.3%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9.61포인트(2.06%) 오른 475.51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95원 내린 1080.8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