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발효..자동차, IT 업종 수혜-우리證
2011-10-06 08:26:11 2011-10-06 08:26:11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한미FTA 발효로 자동차와 정보기술(IT)업종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일 한미FTA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4년 반 만에 한미 FTA 발효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병연 연구원은 "한미 FTA와 관련해 2007년부터 협상 타결에 따른 경제적 영향과 관련 수혜 업종에 대한 분석이 이미 다수 이뤄졌지만, 발효 시점이 다가온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수혜주를 확인해 수익률 극대화를 노릴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국과의 FTA 협상이 타결될 경우와 발효될 때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FTA 발효로 인해 연평균 0.6%가량의 국내총생산(GDP) 증대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수혜 업종으로는 자동차, IT 업종이 대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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