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140~1160원..급등락 피로감
2011-10-21 08:39:07 2011-10-21 08:40:08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21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 피로감 속에 제한적인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존 불확실성으로 장 중 내내 혼조세를 보인 유로화는 주요 통화에 강보합 마감했다. 독일의 한 일간지의 이번 주말 EU 정상회의가 연기될 것이라는 보도로 달러·유로는 1.3655달러까지 빠르게 하락하기도 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200원 위로의 가능성은 낮아졌으나 여전히 유로존 불안감이 남아있다"며 "추가 하락 보다는 강한 하방 경직성을 나타내며 1100원대 중후반 중심의 변동성 장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140~1160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기대와 비관의 혼재로 유로 역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변동성 장세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1130원 부근까지 급락했던 경험은 1150원 상단 인식을 제공하며 고점매도 물량 출회를 부추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선물 예상범위는 1140~115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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