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달러 강세 반영..1114원(4원↑)
2011-11-01 15:41:02 2011-11-01 15:42:23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현상을 반영하며 상승했다.
 
1일 원·달러 환율은 5원 오른 1115원에 출발해, 4원 상승한 1114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좁은 박스권 안에서의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밤 유로존에 대한 불확실성 고조로 인한 투자심리 약화로 달러 강세 현상이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지속됐다. 여기에 중국 10월 제조업 PMI 지수의 부진과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 강세 분위기가 이어갔다.
 
다만 이월된 네고물량의 출회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홍석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중국이 유럽재정안정기금에 대한 확답을 못 내놓으면서 유럽의 불확실성이 재부각돼 오늘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중국의 10월 제조업 PMI 지수가 부진하게 나왔고,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하락 결정으로 원달러 환율은 올랐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하지만 이번주에 이어지는 이벤트들로 인해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자제돼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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