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2년 실적따라 주가 반등..목표가↑-키움證
2012-01-10 08:22:26 2012-01-10 08:22:26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키움증권은 10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올해 실적과 주가의 상승 모멘텀을 감안하면 주가의 강한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람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현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주가는 불안한 거시경제 상황과 지난 2년 6개월간의 지속적인 상승에 대한 피로, 성장에 대한 신괴도 하락으로 호실적이 반영되지 못했다"며 "하지만 올해 판매 결과를 확인함으로써 기아차의 성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돼 주가 역시 반등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매출액 44조원, 영업이익 3조7000억원, 당기순이익 3조9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0.9% 증가한 48조9000억원, 수익성 개선 및 지분법이익 증가로 4.3조원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4조4000억원을 예상했다.
 
2012년 신차 축소에도 불구하고 고가, 고마진 신차 출시, 양호한 판매 증가로 인해 기존 성장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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