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일본發 전기요금 폭탄..LED주 '강세'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LED관련주들이 일본의 전기요금 인상소식에 LED조명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지며 동반 강세다.

 

19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서울반도체(046890)는 전일대비 11.92% 급등한 2만5400원을 기록 중이다.

 

동부라이텍(045890), 루미마이크로(082800), 루멘스(038060) 등은 5~8% 오르고 있고, LG이노텍(011070), 금호전기(001210)도 5%대 상승 중이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와 한솔테크닉스(004710)는 각각 9.02%, 7.71%, 상승 중이고, 우리이티아이(082850)도 3.41% 강세다.

 

지난 17일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후 발전 연료비 증가분을 메우기 위해 계약 전력 50㎾ 이상인 사용자의 전기요금을 4월부터 평균 17% 인상하기로 했다. 이 같은 대폭적인 인상은 1980년 이후 32년 만이다.

 

이는 일본 LED조명시장 활성화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