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아태지역 등 해외 직수출 추진
2012-01-25 10:08:48 2012-01-25 10:08:48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국내 시판과 동시에 해외 직수출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초부터 아시아 및 동유럽, 태평양 지역 등 일부 국가의 해외 직수출을 검토하고 있었다"며 "이번 우리나라 식약청 품목허가를 계기로 이들 국가와의 협상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르면 상반기 내에 이들 국가와 협상을 마무리 짓고, 올해 안에 2~3개 국에서 '카티스템'의 해외 매출을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포스트는 그간 '카티스템'의 품목허가 심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식약청 허가만으로 시판이 가능한 인구 밀집 국가들을 중심으로 직수출을 모색해 왔다.
 
북미와 서유럽 등 선진 국가 진출은 기존 방식대로 다국적 제약사와의 판권 계약을 통해 이뤄지게 되며, 국내는 동아제약(000640)을 통해 시판하게 된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19일 식약청으로부터 세계 최초의 동종(타가)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 관절염 및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로, 자가 줄기세포 치료제와 달리 치료 유효성이 일관적이어서 규격 제품화와 대량 생산·사전 생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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