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월 PMI 48.8..'예상 상회'
2012-02-02 07:49:54 2012-02-02 07:49:54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로존의 1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1일(현지시간) 민간조사업체인 마킷이코노믹스는 유로존의 1월 PMI가 48.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인 12월의 46.9와 시장 예상치인 48.7을 모두 웃도는 결과다.
 
독일의 PMI는 특히 전월 48.4에서 51로 상승,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또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PMI 수축 속도도 완화됐다.
 
크리스 윌리암슨 마킷이코노믹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제조업 경기의 올 한해는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유로존 공장인 독일에서도 신규 주문이 늘어나지 않았다는 점은 우려스럽다"며 "강한 수요가 나타나기 전까지 유럽 기업들의 어려움은 여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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