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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그리스에 또 '발목'..'혼조 마감'
2012-02-16 06:27:16 2012-02-16 06:27:19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5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7.71(0.13%) 내린 5892.16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14.71(0.44%) 오른 3390.35을 기록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29.75(0.44%) 상승한 6757.94로 장을 마감했다.
 
한 외신을 통해 유로존 정책결정자들이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안을 4월 그리스 총선 이후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시장을 혼란을 가중시켰다.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0.3%을 기록, 예상치인 마이너스 0.4% 보다 양호하게 나타난 점은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는 재료로 작용했다.
 
광산주들은 전일에 이어 하락 흐름 이어갔다. 광산기업 앵글로아메리칸이 2.96% 내렸다. 씨티그룹이 앵글로아메리칸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리오틴토와 BHP 빌리턴도 영국 증시에서 각각 1.19%, 0.87% 동반 하락했다.
 
통신주인 BT그룹의 주가도 0.56% 내렸다.
 
은행주는 혼조세 기록했다. 프랑스 2위 은행인 소시에떼제너럴과 HSBC은 2%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다만 로이드뱅킹그룹은 1.04% 하락 마감했다.
 
그리스 위기감 여전한 가운데 내셔널뱅크오브그리스는 10%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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