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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 조준호 전 민노총 위원장 공동대표단 위촉
4인 대표체제.. "노동 현장 행보 본격화" 강조
2012-02-22 14:31:18 2012-02-22 14:31:23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통합진보당은 22일 공동대표단에 조준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추가로 위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통합진보당은 이정희·유시민·심상정 대표의 3인 대표체제에서 4인체제가 될 전망이다.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공동대표단의 합의에 의해 2인 이내의 공동대표를 추가할 수 있다'고 한 당헌 제23조에 의거하여 조준호 전 위원장을 공동대표로 추가 위촉하였으며, 공동대표단의 이러한 뜻을 민주노총 측에 전달하였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조 전 위원장의 공동대표 위촉은 통합진보당이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 현장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하에서 가장 고통받는 당사자인 1700만 노동자들의 문제를 진심을 다 해 우리 당의 문제로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전 위원장께서 공동대표를 수락하는대로 통합진보당의 노동 현장 행보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4.11총선을 통해 민주노총 80만 조합원들과 전체 노동자들이 통합진보당의 주역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진정성있게 호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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