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인기지역..'오피스텔'로 입성 노린다
판교·광교·세종시..최근 청약통장 필요없는 '오피스텔' 인기
2012-03-26 10:39:18 2012-03-26 10:39:49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판교, 광교신도시, 세종시 등 청약 인기지역에 입성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왠만한 청약가점으로 당첨권에 들기 어려운 아파트보다 자격이 덜 까다로운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
 
판교, 광교의 경우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자족형 신도시로 우수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에 따른 대규모 인구유입이 예상되며, 공공기관이 대거 이전하는 세종시도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수요층이 두텁게 형성돼 청약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곳이다.
 
실제 신분당선 판교역 개통, 판교 테크노밸리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난해 판교에서 분양한 '효성인텔리안', 'KCC웰츠타워' 등이 모두 수십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분양을 완료했다. 3.3㎡당 1000만원이 훌쩍 넘는 분양가에도 기업수요를 노린 투자자들이 몰렸다.
 
세종시도 아파트 청약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돼 1순위 청약통장이 없다면 사실상 인기 단지에 당첨이 어렵다.
 
또 공무원 중 적지않은 인원이 나홀로 근무를 원하고 있어  발빠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 제한을 받지 않는 세종시내 오피스텔을 주목하고 있다.
 
다음은 판교와 광교신도시, 세종시에 들어서는 주요 오피스텔에 대한 소개다. 
 
 
대우건설(047040)이 1-5생활권 C24블록에 짓는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4층 ~ 지상 20층, 전용면적 22~44㎡로 구성되고 총 1036실이 공급된다. 
 
26일부터 27일까지 청약을 받으며 분양가는 3.3㎡당 500만원 대부터 시작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세종시 중앙행정타운과 가깝고 자주식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게스트룸을 마련해 가족이나 업무 목적의 방문객이 묵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오피스텔 실수요자는 물론 임대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또 대우건설은 판교역 인근  '판교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3~31㎡ 총 237실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분양계약이 완료돼 현재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호반건설도 '판교역 호반 메트로큐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0층 1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25~32㎡, 총 177실로 구성된다.
 
광교신도시에서도 호반건설이 C1블록에 '호반메트로큐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상 3층~지상 12층 2개동에 전용면적 26~35㎡, 총 340실로 구성된다.
 
광교신도시 내 업무, 주거, 교통 등 핵심 상권의 중심지에 위치한다.
 
태영건설(009410)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데시앙루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20~39㎡로 구성되며 총 243실 규모이다.
 
뉴스토마토 신익환 기자 hebr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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