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텔레콤(017670)이 다음달부터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의 이용요금을 9000원으로 25% 할인하고, 서비스 제공 국가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용요금은 1일 9000원으로, 기존 1만2000원 대비 25% 할인됐다. 서비스 대상 지역도 5개국 증가해 60개국으로 확대됐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무제한 데이터 로밍 고객은 지난 2월 기준 2만6524명으로 전년 동기 4109명 대비 대폭 증가했다. SK텔레콤 데이터 로밍 이용 고객 분석 결과 평균 30MB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영 SK텔레콤 이성영 제휴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선보인 이래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T로밍 홈페이지에서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 가격 인하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하여 총 508명에게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뉴 아이패드, 스타벅스 커피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SK텔레콤 고객이 출국 전 공항에서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 서비스에 가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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