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그래핀 트랜지스터 개발 소식에 관련株 혼조
"아직은 시장에 미칠 영향 알 수 없어"
2012-05-18 15:35:01 2012-05-18 15:35:19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그래핀 트랜지스터 구조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몇몇 관련주들은 급등세를 기록했으나 정작 그래핀주 자체는 떨어졌다.
 
급등한 종목은 그래핀 전자재료 상용화로 특허를 출원한 SSCP(071660)와 삼성의 플렉서블 반도체 연구 협력업체인 아이컴포넌트(059100)다.
 
18일 SSCP는 전일 대비 465원(14.93%) 급등한 3580원으로, 아이컴포넌트는 1600원(14.88%) 오른 1만2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그래핀주는 이날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삼성테크윈(012450)은 전일 대비 각각 5만7000원(4.66%), 3600원(5.05%) 내린 16만6000원과 6만7700원에 장을 마쳤다.
 
동진쎄미켐(005290)로엔케이(006490) 역시 7%, 4% 가량 떨어졌다.
 
그래핀 관련주가 혼조세를 보이는 이유는 아직 상용화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기 어려워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영보 한맥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래핀주의 영향을 논하기는 아직 아직 이르다"며 일부 종목의 과열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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