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안정적 성장 첫 발..'매수'-대신證
2012-05-29 08:24:44 2012-05-29 08:25:29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신증권은 29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올해 1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해 안정적 성장의 첫 발을 내딛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에는 컨텐츠를 유통하는 허브가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00원은 유지했다.
 
이날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990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예년과 달리 1분기에 극장가가 호황을 맞이해 메가박스 매출액이 4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JTBC의 컨텐츠를 유통하는 제이컨텐트허브도 1분기에 매출액 23억원, 영업이익 2억7000만원을 기록해 기대보다 좋은 성과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제이컨텐트허브가 실적을 이끌 것으로 보여진다”며 “’빠담빠담’, ‘발효가족’, ‘인수대비’의 해외 유통을 성사시켰고 ‘인수대비’는 4월 실적에 약 40억원 정도가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신드롬’과 ‘아내의 자격’에 대한 판권 유통을 추진하는 등 드라마 유통에 대한 전망을 밝은 편으로 JTBC에 지급하는 판권비용 70%외에는 특별한 변동비용이 없기 때문에 유통 물량이 많아질 경우 25%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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