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신분당선 ‘정자역’ 초역세권… ‘엠코헤리츠’ 분양
대기업 및 판교 테크노밸리(연구인력 16만명) 인접…풍부한 임대수요
2012-07-01 09:03:39 2012-07-01 09:04:07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회사 현대엠코는 지난달 29일 분당 정자역 인근에 위치하는 ‘정자역 엠코헤리츠’ 오피스텔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해 12월 분양한 ‘분당 엠코헤리츠’의 성공적인 분양 이후 분당신도시 내 공급되는 두번째 현대엠코의 오피스텔로 이번 분양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견본주택을 개관한 '정자역 엠코헤리츠'는 다양한 퍼포먼스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견본주택 내부에 유리관 쇼케이스를 마련, 그 안에서 모델들이 ‘정자역 엠코헤리츠’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을 재현한다. 기존 견본주택에서는 일반적으로 유니트 내에 평면이나 인테리어 등 외적인 부분만 관람할 수 있던 것과는 차별화해 업계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1일 “오피스텔은 상당수가 직접 거주하지 않고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한 투자자가 주 수요층이기 때문에 투자자가 임차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청약일정은 오는 2일~3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4일, 계약은 5일~6일까지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 대(부가세 포함)로 예상된다.
 
‘정자역 엠코헤리츠’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5-1 외 7필지에 입지하며 지하 4층, 지상 11~14층 8개동 규모, 전용면적 25~55㎡로 구성돼 총 1231실의 대규모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이 오피스텔이 입지한 정자동은 SK C&C, NHN, KT본사 등 대기업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고, 같은 생활권이라 할 수 있는 판교의 테크노밸리(2015년 완공예정)에 총 3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여 준공시 약 16만명에 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내 이국적인 조형물, 수(水)공간과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스트리트가 조성되며, 분당 정자동의 새로운 명소가 되는 제2의 카페거리를 단지 내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독특한 외관 디자인으로 분당 정자동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오피스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가전 제품에서 가전까지 생활에 필요한 고품격 빌트인 제품이 무상으로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과 최첨단 2중 보안 시스템, 세대출입통제 시스템, 멀티의류건조기 등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설치된다.
 
‘정자역 엠코헤리츠’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주거환경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 분당신도시 명소로 꼽히는 정자동 카페거리가 입지해 있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다양한 상업시설 및 분당중앙공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사업지와 직선거리로 300m 떨어진 분당선.신분당선 ‘정자역’을 초역세권으로 이용할 수 있고 약 16분이면 강남역에 진출입이 가능하다. 향후 신분당선 연장선 2단계인 정자~광교구간(2016년 개통예정)과 3단계 연장되는 강남~용산구간(2018년 개통예정)를 이용해 서울 용산 및 수원 등으로 진입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용인~서울간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의 도로망을 이용한 서울 및 타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3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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