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 신공장 증설로 성장성 향상-한국證
2012-07-02 08:11:28 2012-07-02 08:12:3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기아차(000270)의 중국 판매 실적이 계속 좋아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005380) 중국 3공장 가동에 이어 지난달 29일 기아차도 중국 3공장 기공식을 가졌다”며 “기아차 생산 능력은 지난해 연간 252만대에서 오는 2015년에는 321만대로 증가해 생산능력 부족 문제가 완화되고 판매 성장률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기아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07년 1.9%에서 2011년 3.6%로 늘어나는 등 중국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데, 이번 신공장 가동으로 중국 성장성은 더 강화될 것”이라며 “중국 공장 지분법 이익은 2008년 156억원에서 2011년 2745억원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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