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현대·기아車 등 증권사 호평 자동차株 강세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증권업계에서 호평을 받은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20분 현재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각각 2.75%와 2.11% 상승하고 있다.

 

CS증권, UBS, DSK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수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중국 3공장의 빠른 정상화로 신형 아반떼 생산이 증가할 전망이며 기아차는 K3 출시를 소비자들이 기대하고 있다”며 “현대차의 해외생산 비중은 올 상반기 54.7%, 기아는 39%까지 높아져 노조 파업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최근 주가 반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넥센타이어(002350)도 3.85% 오른 2만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날 2분기 영업이익이 51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서 연구원은 “첫 해외 OE공급이 임박한 넥센타이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모비스(012330)와 한국타이어(000240)도 1%대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