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중장기 수익개선 노력 시급-신한투자證
2012-08-27 08:25:26 2012-08-27 08:26:4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미래에셋증권(037620)에 대해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이 시급하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자산관리(WM) 부문의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고 이에 대한 전략은 중장기적인 성장동력 발굴 이외에도 단기적으로 강도높은 판관비 감축 노력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단기적인 대응책으로 판관비 절감을 적극적이고 탄력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있긴 하나, 중장기적 대안이 되긴 힘들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1년전 118개에 달했던 지점이 현재 99개까지 줄어들어 19개 지점이 통폐합됐고, 향후에도 20여개 지점을 추가적으로 통폐합할 계획"이라며 "추가적인 감축이 가능함에 따라 판관비율은 지난해 76.8%에서 올해 66.5% 수준까지 하락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손 연구원은 "1분기 일평균거래대금이 6조3000억원으로 역사적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수탁수수료 또한 전년대비 41.2% 감소한 281억원을 기록했다"며 "자산관리(WM)수수료는 304억원으로 수익 악화세는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작년 8월 신규 신용융자를 제한했던 조치 이후 축소됐던 이자손익이 신용공여 재개 이후 작년 4분기부터 회복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