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동부화재는 장기 및 자동차보험은 물론 일반보험업무까지 가능한 모바일 전자서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IOS및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모두 지원해 갤럭시노트·갤럭시탭, 아이패드 등 다양한 태블릿PC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보험설계사가 고객을 만나 스마트패드의 전자청약시스템으로 보험료를 산출하고 바로 전자서명을 통한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설계사와 고객 모두의 편의를 도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보험가입 및 설계를 위해 고객으로부터 서면으로 받아야 했던 '개인(신용)정보 동의서' 등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직접 촬영해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설계사가 사무실 복귀 없이 현장에서 필수서류 징구·등록·설계·청약·전자서명·수납 등의 과정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설계사들이 서류 및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궁극적으로 고객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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