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11연승.. 누적 50.8% 득표율
대구·경북에서 56.93% 득표 압도적 1위
2012-09-12 17:02:28 2012-09-12 17:03:45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 이변은 없었다. 제주를 시작으로 한 번도 선두를 뺐기지 않은 문재인 후보는 12일 대구·경북에서 11연승에 성공했다.
 
문 후보는 이날 대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구·경북 경선 투개표 결과 1만275표를 획득해 56.93%의 득표율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김두관 후보는 3621표(26.06%)를 수확해 2위를 차지했고, 손학규 후보는 3214표(17.81%)를 얻어 3위에 올랐다. 정세균 후보는 938표(5.2%)로 4위에 그쳤다.
 
문 후보는 대구·경북에서도 승리를 거둠으로써 지금까지 13만9327표를 획득, 50.8%의 득표율로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손학규 후보가 누적 6만3433표(23.13%), 김두관 후보가 누적 5만603표(18.46%)로 문 후보를 추격하고 있지만, 마지막 수도권 경선으로 가기 전에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지는 못했다.
 
민주통합당은 오는 15일과 1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경기와 서울 경선을 잇따라 치른다. 수도권에는 30만명이 넘는 선거인단이 모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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