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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브라질서 자동차강판센터 준공
총 3900만 달러 투자, 연 15만톤 규모
2012-09-26 11:39:46 2012-09-26 11:41:05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대표 이동희)은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로州 수자노(Suzano)시에서 자동차강판 센터인 POSCO-BSPC(Brasil Sao Paulo Processing Center)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희 부회장을 비롯해 구본우 주 브라질 대사, 박상식 상파울루 총영사, 한스 쉐이퍼(Hans A. Schaeffer) 상파울루주 투자장관, 마르셀루(Marcelo de Souza Candido) 수자노 시장 등 국내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POSCO(005490)-BSPC는 지난해 11월 착공한 연간 15만톤 규모의 자동차강판을 가공, 판매하는 법인으로 총 투자액은 3900만달러에 이른다.
 
대우인터내셔널이 51%, POSCO MEXICO가 25%, 현지 자동차부품업체인 BLUE STAR가 24%의 지분을 갖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POSCO-BSPC에서 가공된 자동차강판을 폭스바겐, 포드, 피아트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부품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POSCO-BSPC가 있는 상파울루는 브라질의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로 세계의 주요 완성차 업체가 밀집돼 있는 지역이다.
 
이동희 부회장은 기념 축사에서 “POSCO-BSPC를 통해 세계 6대 자동차 생산규모의 브라질이 명실상부의 자동차산업 메카로 도약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고객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모범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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