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취업자수 큰폭 증가..오바마 재선가도 힘실려
2012-11-02 22:17:42 2012-11-02 22:19:0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지난달 미국의 취업자수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가운데 실업률도 전주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10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17만1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2만5000명을 상회하는 수치로 지난 두달 동안의 증가량도 능가하는 수준이다.
 
실업률은 7.9%로 지난주 7.8%보다 0.1%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대통령선거를 나흘 앞두고 이번 고용지표가 월가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분석했다.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지난 3개월간의 고용시장 회복세가 이번에도 이어졌기 때문이다.
 
시간당 임금수준은 전월보다 1센트 떨어진 23달러58센트로 집계됐고, 주간 평균 노동시간은 4개월 연속 34.4시간으로 변함없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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