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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을 준비하던 삼보E&C는 지난 11월 30일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삼보E&C는 지난 28~29일 이틀간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기관의 수요예측결과 공가가가 예상 밴드를 밑돌아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렵다는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보E&C는 희성전자 등 그룹계열사가 96.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룹 내에서 삼보E&C는 신규 상장하는 첫 기업으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종합토목건설회사로 업황이 부진한 '건설주'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환심을 사는데 실패하며 최종 관문에서 증시 입성이 좌절됐다.
앞서 포스코특수강도 상장 철회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과 철강 업황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등 회사의 가치를 적정하게 평가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해 공모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이센스(대표 차근식)는 5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말 상장에 나서는 아이센스는 총 90만주 전량 신주 모집할 예정이며, 상장예정주식수는 896만9634주다.
공모예정가는 1만6000~1만9000원으로 공모금액은 144억~171억원이다. 아이센스는 내달 15~16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1~22일 청약에 나선다.
아이센스는 전기화학과 바이오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환경, 산업용 센서, 계측기를 생산하는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2000년 5월 설립 이래 국내 혈당측정기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주요 사업은 혈당측정기사업, 혈액분석기사업, 정량면역센서사업 등이 있다.
한편 전자결제기업 SBI액시즈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결과 2.4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무리하고 이 달 17일 상장할 예정이다. OLED와 에너지 첨단소재기업인 씨에스엘쏠라는 이달 17일 청약을 거처 27일 상장할 예정이다.
12월에 기다리고 있는 공모청약일정은 아래와 같다.
<공모청약일정> (단위 : 공모금액(백만원), 유 : 코스피 )
아이센스, 공모청약일 2013.01.21~01.22, 공모금액 16,000원~19,000원 납입일 01.24 우리투자
포티스, 공모청약일 2013.01.17~01.18, 공모금액 3,500원~3,900원 납입일 01.22 하나대투
삼목강업, 공모청약일 2013.01.16~01.17, 공모금액 3,500원~3,900원 납입일 01.21 교보증권
씨에스엘쏠라, 공모청약일 2012.12.17~18, 공모금액 12,000, 납입일 12.21 주간사 : 키움증권
삼보이앤씨, 공모청약일 2012.12.04~05, 공모금액 110,474, 납입일 12.07 주간사 : 우리투자
<상장예정일>
SBI액시즈, 2012.12.17
씨에스엘쏠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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