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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전 감독, 로얄 살루트 '마크 오브 리스펙트' 수상
2013-01-07 15:08:48 2013-01-07 15:11:06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위스키 브랜드 로얄 살루트는 제8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Mark of Respect)' 수상자로 홍명보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정했다. 
 
'마크 오브 리스펙트'는 문화·예술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겨 국익에 이바지하고 뛰어난 리더십을 보인 인물을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 스포츠 분야로 범위를 넓혀 홍명보 전 감독을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홍 전 감독은 지난해 영국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첫 메달 수상의 성과를 이루는 리더십을 보여줬다.
 
또한 직접 설립한 '홍명보 장학재단'으로 유소년 축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 마누엘 스프리에 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장은 홍명보 전 감독에게 스코틀랜드 전통 위스키잔인 퀘익(Quaich) 모양의 트로피와 '로얄 살루트 62건 살루트', 상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
 
상금은 '마크 오브 리스펙트' 전통에 따라 수상자가 희망하는 단체에 기부하게 되며 올해는 '홍명보 장학재단'에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석연 전 법제처장, 김태영 전 올림픽 대표팀 코치, 구자철 선수, 개그맨 서경석 등의 축하 영상도 공개됐다.
 
장 스프리에 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최고의 업적과 성공에 대한 존경과 찬사'란 브랜드 정신에 맞는 한국의 문화·예술계 인물을 선정해 왔다"며 "홍명보는 그동안 한국 축구계서 수많은 업적을 보였고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어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홍명보 전 감독은 "훌륭한 자리에 서게 돼 영광이며 개인적으로 과분한 상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함께했던 올림픽 대표팀의 스태프와 선수들의 몫이라 생각하고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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