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주택가격지수, 30개월來 최고
2013-01-15 17:04:54 2013-01-15 17:07:04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영국의 지난해 11월 주택가격지수가 2년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왕립공인평가기관(RICS)은 15일(현지시간) 11월 영국 주택가격지수가 30개월래 최고치를 보여 부동산 시장 전망에 낙관론을 심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주택가격은 전월 0에서 9로 올라갔다고 왕립공인평가기관은 덧붙였다.
 
지난 2010년 6월에도 월 주택가격은 0에 머물렀다.
 
또한 향후 3개월간 주택판매가격 예상지수도 11월 -5에서 12월 1로 올라 지난 201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0을 넘어섰다.
 
RICS는 주택자산가치가 올해 2% 오를 것이라고 예언했으며 3개월간 주택판매예상지수는 11월13에서 12월 24로 뛰어올랐다.
 
피터 볼튼 킹 왕립공인평가기관 연구원은 "주택시장 신뢰지수는 주택 대출 확대에 힘입어 향상되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이제 최악의 시기가 지났다"고 언급했다.
 
RICS는 런던의 주택 시장이 살아나고 있고 최근 몇달간 가격 모멘텀에서 정점을 찍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영국 동남부는 주택가격이 계속 오르는 반면,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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