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 작은 결혼식' 캠페인 선언
2013-01-20 10:33:36 2013-01-20 10:35:59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검소하고 건전한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U+ 작은 결혼식' 캠페인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U+ 작은 결혼식'은 협력회사 등으로부터 경조사 관련 금품 수수를 금지하고, 전무급 이상 고위경영진이 솔선해 검소한 결혼식을 치르도록 한 LG그룹의 작은 결혼식 선언의 일환이다.
 
계열사 중에서는 가장 먼저 시행하는 캠페인으로 호화 결혼식 자제, 경기 활성화, 사회 환원 등 3대 결혼문화를 지향한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의 'U+ 작은 결혼식'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녀 출산 시 사내 어린이집 이용 혜택을 주고, 국내로 신혼여행을 가는 직원들에게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작은 결혼식을 올리는 신혼 부부에게는 CEO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복주머니도 함께 전달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15년 용산 신사옥 입주 시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와 지역주민들이 사옥 강당을 결혼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강당을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결혼은 남녀가 대내외적으로 선언하는 진정한 독립의 시작인데 부모 재력에 기대 지나치게 화려한 결혼식을 치르는 젊은이들을 보며 안타까움이 컸다"며 "앞으로 LG유플러스 전 임직원이 참 의미를 살린 결혼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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