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행정부, 해킹 범죄 강력 대응할 것
2013-02-21 10:44:42 2013-02-21 10:47:0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오바마 행정부가 미국기업의 기밀을 빼 가는 행위와 연루된 나라들에 외교적 압박 수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오바마 행정부가 미국 기업들과의 연대를 강화해 타국 정부가 지원하는 해킹 범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전일 미국 기업의 정보를 훔쳐간 해킹국가로 중국이 지목되면서 나온 발언이다.
 
미국의 컴퓨터 보안업체 맨디언트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후원을 받은 해커집단이 2006년부터 미국 기업 141곳의 정보를 캐왔다고 보고했다.
 
빅토리아 에스피넬 지적재산권 보호 조정자는 "다른 기업과 정부에 의한 해킹 범죄에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이로써 기업의 정보가 미국에 최우선순위라는 사실을 다른 국가들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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