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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팩, 공모가 4000원 확정
2013-02-22 14:28:15 2013-02-22 14:30:2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 전문업체인 윈팩의 공모가가 4000원으로 확정됐다.
 
윈팩은 지난 19~2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선 결과, 공모가가 예정가(4200~5100원)를 하회한 4000원으로 확정 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47.03대 1로, 공모규모는 약 101억원규모다.
 
공모가와 관련해 주관사인 키움증권은 "올해 실적이 2012년 대비 30% 이상으로 예상되며 이를 감안하면 공모가 4000원은 매우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밝혔다.
 
공모자금은 시스템과 메모리 반도체 장비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삼태 윈팩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비메모리 반도체 진출로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윈팩은 오는 25~26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거쳐 내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윈팩은 웨이퍼를 절단해 금속체를 연결하고 몰딩하는 패키징과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테스트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 사업을 모두 영위하고 있으며 올해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본격적인 진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매출처를 확대해 향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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