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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싱가포르 재진출 1년만에 3건 수주
2013-03-04 14:10:36 2013-03-04 14:13:10
◇싱가포르 벤데미어 콘도미니엄 조감도.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싱가포르 재진출 1년만에 3건의 건축공사를 따냈다.
 
대우건설은 4일 현지에서 약 1820억원 규모의 '벤데미어 콘도미니엄'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부동산 개발회사인 UE디벨롭먼트가 발주한 이 공사는 싱가포르 칼랑 강변 왐포아 이스트 지역에 29~30층 규모 콘도 4개동과 2~3층 규모 테라스하우스 3개동 총 843실, 부속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단독 수주해 30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 톱5 초고층 빌딩 중 3개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 등 많은 공사를 수행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입지를 탄탄히 굳혀왔다. 지난해는 싱가포르에 재진출해 2건의 건축공사를 수주했고, 이번이 세 번째 공사 수주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최대 건설시장인 싱가포르에서 연이어 공사를 수주하며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향후 건축공사 뿐만 아니라 지하철, 터널, 항만 등 대형토목공사로 범위를 넓혀 수주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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