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통합 VOD' 서비스 출시
한 번 결제로 스트리밍·다운로드 모두 이용
2013-03-25 10:36:38 2013-03-25 10:39:20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CJ헬로비전은 N스크린 서비스 '티빙(tving)'이 한 번의 결제로 인터넷 환경에서 바로 보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 VOD'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로 각각 나눠져 있던 '칸막이' VOD 상품의 장벽을 제거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VOD 서비스를 활성화 하는 취지다.
 
 
티빙 이용자들은 VOD를 결제한 후 7일간 제한 없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하루 8회까지 해당 콘텐츠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다운로드의 경우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PC 등의 환경에 맞춘 최적화 해상도 선택도 가능하다.
 
통합 VOD 상품의 가격은 종전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 개별 구매 요금과 같다. 지상파, 케이블방송, 애니메이션, 국내외 최신영화 등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디지털저작관리(DRM)의 적용을 요청하는 일부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의 영화와 드라마, 일부 국내 영화는 기존의 VOD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2013년 상반기 안으로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원 CJ헬로비전(037560) 티빙사업추진실장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해 티빙의 VOD 상품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특화된 실시간 채널과 VOD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다양한 사용자층을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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