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안전규격기관서 '친환경 기술력' 인정
2013-04-09 11:00:00 2013-04-09 11:00:00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의 가전제품들이 유럽의 안전 환경규격 인증기관인 '넴코(Nemko)'로부터 친환경 인증인 '그린마크(Green Mark)'를 획득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2일 자사 제품이 원재료부터 제조과정과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 기준을 만족해 넴코로부터 그린마크(사진)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의 국가 안전규격 승인기관인 넴코는 지난 1933년 설립돼 80년 동안 안전·환경규격 공증 인증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쌓인 기관이다.
 
이중에서도 넴코의 그린 마크는 ▲제품관리 시스템 ▲유해물질제한지침(RoHS) ▲포장 ▲배터리 ▲소음 ▲에너지효율 ▲전자파 ▲사용 후 폐기 및 재활용 등에 있어 기준을 만족해야만 얻을 수 있다.
 
한백희 삼성전자 생활가전(CE) 사업부 전무는 "생활가전의 모든 제품이 넴코의 그린마크를 받았다"며 "이는 삼성의 친환경 기술력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무는 이어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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